
총이 아니라 의사가 죽였다 — 가필드 대통령 암살 (1881년)
1881년 7월, 가필드 대통령이 총에 맞았다. 총알은 척추를 비켜갔다. 그런데 그는 79일 후에 사망했다. 의사들이 손가락으로 상처를 후벼팠기 때문이었다.
취임 4개월
제임스 가필드. 미국 20대 대통령. 1881년 3월 취임.
7월 2일. 워싱턴 기차역. 가필드가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찰스 기토라는 남자가 다가와 두 발을 쐈다. 한 발은 팔을 스쳤다. 한 발은 등에 박혔다.
등에 박힌 총알은 척추를 비켜갔다. 치명상이 아니었다.
의사들의 치료
문제는 치료였다.
당시 미국 의사들은 세균 이론을 믿지 않았다. 손을 씻지 않았다.
열두 명의 의사가 소독하지 않은 손가락을 상처에 집어넣어 총알을 찾으려 했다.
총알을 찾지 못했다. 상처만 깊어졌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금속 탐지 장치를 만들어 총알 위치를 찾으려 했다.
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위치가 이상했다.
나중에 밝혀진 원인: 가필드가 누워 있던 침대 스프링이 신호를 방해했다.
총알은 끝내 찾지 못했다.
79일
가필드는 총에 맞은 날로부터 79일간 살았다.
처음 상처: 7.5센티미터. 사망 당시 상처: 50센티미터 이상.
의사들이 후비면서 감염이 퍼졌다.
9월 19일, 가필드가 사망했다. 직접 사인: 패혈증.
기토의 재판
암살범 찰스 기토는 재판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내가 쏜 것은 맞다. 하지만 가필드를 죽인 건 의사들이다."
법원은 기토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의사들에게는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았다.
암살 시도: 1881년 7월 2일 | 사망: 1881년 9월 19일 | 생존 기간: 79일 | 직접 사인: 의료 과실에 의한 패혈증
새 글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
새 글이 올라오면 바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