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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하나가 노동운동을 바꿨다 — 헤이마켓 사건 (1886년)
1886년 5월 4일 시카고. 노동자 집회에 폭탄이 터졌다. 8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8명의 노동운동가가 교수형에 처해졌다.
2026년 4월 25일1분 읽기
8시간 노동
1886년 봄. 미국 전역에서 노동자들이 요구했다.
하루 8시간 노동.
당시 평균 노동시간은 10~12시간이었다. 어린아이들도 공장에서 일했다.
5월 1일, 35만 명이 파업했다. 역사상 최초의 메이데이.
5월 4일, 헤이마켓 광장
시카고. 헤이마켓 광장.
3,000명이 집회를 열었다. 평화로운 집회였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떠났다. 300명 남짓 남았다.
경찰이 해산을 명령했다.
그때 군중 속에서 폭탄이 날아왔다.
폭발
경찰 7명이 사망했다. 민간인 1명도 사망했다.
혼란 속에 경찰이 군중에게 총을 쐈다. 수십 명이 다쳤다.
폭탄을 던진 사람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재판
경찰은 노동운동 지도자 8명을 체포했다.
증거는 없었다. 폭탄을 던진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배심원은 모두 사업주나 친사업주 인사들이었다.
8명 전원 유죄. 4명 교수형. 1명 감옥에서 자살. 나머지 3명은 종신형.
복권
1893년. 일리노이 주지사 존 알트겔트가 재판이 불공정했다고 선언했다.
생존한 3명을 석방했다.
알트겔트는 다음 선거에서 낙선했다.
헤이마켓 사건은 전 세계 노동절(5월 1일)의 기원이 됐다.
날짜: 1886년 5월 4일 | 사망자: 경찰 7명, 민간인 1명 | 교수형: 4명 | 복권: 18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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